2022 年 6月 月 29 日 水曜日 10: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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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엔화, 133엔대도 뚫었다…구로다 “금융완화 지속” 

달러당 엔화가치가 7 20 2개월만에 최저 수준인 133엔까지 내려갔다. 엔저 심화(환율 고공행진)에도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총재는흔들림없이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하겠다 엔화 가치 하락에 기름을 부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가치는 133엔까지 떨어졌다. 이는 올들어 최저점(124) 113.48 대비 17%가량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예상치를 웃돈 5 미국 고용지표 호조세 영향이 컸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급격한 긴축 기조 전망에 힘을 보탰고, 곧이어 미일간 장기 금리차 확대로 전개됐다. 엔을 팔아 달러 자산을 사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약세가 한층 심화된 것이다.

엔저발 물가상승에 가계와 수입업체들의 원성이 상황임에도 구로다 총재는 이날 참원재정금융위원회에서강력한 금융완화 정책을 흔들림없이 계속하겠다 강조했다. 심지어 전날 도쿄도 강연에서는 금융완화 지속 방침을 언급하는 과정에서가계의 물가상승에 대한 허용도가 높아졌다 발언을 내놓기까지 했다. 가계에 물가상승 압력을 버틸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한 것인데, 일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심으로 비판이 잇따르자적절한 발언은 아니었다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환율 안정은중요하며, 급속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엔저가 플러스, 마이너스 양쪽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일본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일괄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애매한 태도를 취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기본적으로 엔저가 일본 경제 전체에 득이 된다는 판단이다. 도요타 수출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투자와 임금인상으로 이어지고, 여기에 해외관광객 입국이 본격화될 경우 일본 경제에 활력이 된다는 것이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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