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도연맹은성인대회에처음으로출전한허선수가쟁쟁한세계강호들을연파하면서 우승을차지했다는기사를 4일 홈페이지를통해대대적으로전했다. 특히지난주니어세계선수권준결승에서패했던에테리리팔테리아니선수에게설욕하며우승을차지한것에 “믿을수없는우승”이라며놀라움과경의를나타냈다.
허해실선수는올해 19세로성인대회출전은이번이처음이다. 주니어시절부터뛰어난재능과실력으로주목을끌었던허선수는한국체전 1위, 한국주니어선수권 1위, 주니어세계선수권 4위등의성적을올리며한국대표로선출됐다. 허선수는재일교포 3세로현재는와세다대학에재학중이다.
재일 한인의 스포츠 진흥 및 한국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을 지원하는 재일본대한체육회도 허 선수의 우승 소식을 같은 날 전하며, “스포츠를 통한 재일 한인 사회의 융화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활동이 허 선수의 우승에 조금이나마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고 관계자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