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2月 月 03 日 日曜日 17: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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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싱크탱크 “일본 GDP, 6년뒤 한국에 뒤쳐질 것”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명목 기준) 2027 일본을 역전할 것이란 중기 경제 전망이 일본의 민간 싱크탱크에서 나왔다.

아날로그 시스템, 디지털화 지연이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으면서 한국은 물론이고, 대만에게조차뒤쳐지게 것이란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계열 경제연구소인 일본경제연구센터(JCER) 16 아시아·태평양 18국가·지역을 대상으로 아시아 경제 중기 예측‘(2021~2035)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1인당명목 GDP 2027 한국에, 2028 대만에 추월 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일본의 1인당 GDP 39890달러로 한국을 25%, 대만을 42% 상회했는데, 과거에비하면 격차가 이미 크게 줄어든 것이다.

1986년만 해도 일본의 1인당 GDP 한국의 6.2, 대만의 4.4배였다. 일본경제연구센터 측은이런 추세라면 2027년과 2028년이 되면, 한국과 대만이 일본을 앞지르게 것으로 분석했다.

2025년까지 한국의 1인당 GDP 6.0%, 대만은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은2.0% 그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2035년이 되면 격차는 벌어진다. 한국은 1인당 6달러를 넘는 반면, 일본은 5 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의 1인당 GDP 이미2007 싱가포르, 2014 홍콩에 따라잡혔다.

연구소 측은 한일 역전의 핵심 변수로 일본의 디지털 개혁 지연과 이로 인한 낮은 노동생산성을 주목했다. 국가별 디지털 잠재력을 변수화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DX)노동생산성을 높이고, 이것이 성장의 열쇠가 된다는 것이다.

일본 총리 직속 성장전략회의에 따르면 2019 일본의 노동생산성은 76000달러로 주요 7개국(G7) 꼴찌였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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