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총영사관의 조성렬 총영사는 지난 24일 오사카부 사카이시를 방문해 나가후지 히데키 시장과 면담을 갖고 사카이시 거주 재일한국인 지원, 관광·경제 분야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다소 늦어졌지만 나가후지 시장에게 부임인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사카이시 거주 재일한국인들에 대한 사카이시의 지원에 사의를표한다”며 우리 동포들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나가후지 시장은 “사카이 거주 재일한국인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카이시에 거주할 수 있도록계속 힘써나가겠다”고 하고, 관광, 첨단 산업, SDG(지속가능개발) 분야 등에서 한국과의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조 총영사와 나가후지 시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사카이시 소재 모즈·후루이치 고분군 등간사이 지역의 고대 한일교류 유적을 매개로 한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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