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화), 오사카총영사관은 오사카한국교육원, 오사카코리안연구플랫폼과 공동으로 ‘2021년도 간사이지역 민족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민족학급 강사, 민족학교 교직원, 한국어채택고 교사, 한국교육원 강사, 오사카민단·코리아NGO센터 관계자 등 간사이지역 한국교육 관계자 총 65명이 참석했다.
조성렬 총영사는 개회사에서 “오늘 ‘함께 만들어가는 민족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우리 교육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나, 각 교육기관들의 발생 연혁이나 현재 처한 상황이 다르고 전환기에 있는 만큼 현 시점에서 하나의 목표가 필요하다거나 하나의 목표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교육주체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연계와 소통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언급하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 교육구성원들이 끊임없이 소통하는 가운데 ‘시대에 부응하는’ 우리 교육공동체의 바람직한 방향, 각 기관의 역할은 자연스럽게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행사는 간사이지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다양한 교육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한자리에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오사카총영사관은 앞으로도 관할내 교육기관 간 소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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