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7월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한 손정의 회장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일본 경제 부활의 열쇠는 인공지능(AI) 로봇“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지난 15일 소프트뱅크그룹의 연례 행사인 ‘소프트뱅크월드 2021′ 온라인 강연에서 향후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일본의 경쟁력, 생산력이 더 후퇴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해 AI로봇 사업을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로봇은 24시간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어, 인간보다 10배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만약1 억대를 일본에 도입한다면, 노동 인구는 다시 10억명에 달하는 국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휴대폰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교체된 것처럼 로봇도 ‘가라보‘에서 ‘스마트 로봇‘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회장은 이날 프로그래밍으로 정해진 동작만 반복하는 기존의 로봇을 ‘가라보‘, AI로 스스로 학습하고 임기응변이 가능한 로봇을 ‘스마보(스마트로봇의 일본식 줄임말)’라고 이름 붙였다. 가라보는 일본의 기술 고립을 의미하는 ‘갈라파고스화‘에서 따온 말이다.
손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을 당시에도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말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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