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차기대권후보자로 부상한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서동일 기자
여야 대선 주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7%포인트가량 따돌리는 결과가 나왔다.
14일 매일경제·MBN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11~12일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붙인 결과 이 지사는 42%, 윤석열 전 총장은 35.1%의 선호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따지면 이 지사는 영남과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 이 지사는 65.1%의 선호도를 득하며 12.6%를 받은 윤 전 총장과의 격차를 벌렸다.
여야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역시 이 지사는 23.6%를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윤 전 총장(19.6%)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6.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4%) △홍준표 무소속의원(2.1%) △정세균 전 총리(1.4%) △최재형 감사원장(1.1%)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 33.1%, 국민의힘 27.5%, 국민의당 5.5%, 정의당 4.5% 순이었다.
또 민주당 내 경선 연기론 관련 ‘당헌대로 9월에 해야 한다’는 응답이 53.9%, ‘국민의힘과 같이11월에 해야 한다’는 응답이 18.1%를 기록했다. 28.0%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파이낸셜뉴스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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