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에서 바이오 컨퍼런스가 처음 개최된다.
서울대 측에 따르면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연구처ㆍ산학협력단이 주최하는 ‘제1회 SNU바이오데이(SNUBIO-DAY)’가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김병기 원장은 “서울대의 3개의 캠퍼스와 병원에 속한 광범위한 바이오 연구 주체들이 창조적으로 한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는 시공간을 만들고자 준비한 컨퍼런스다”며 “우리 대학의 탁월한 역량이 있는 바이오 분야 연구자들의 선도적인 연구내용을 대내외에 소개하고, 각 단과대학에 흩어져 있는 연구자들 간의 만남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라고 이번 컨퍼런스의 의의를 설명했다.
컨퍼런스는 학술행사와 주간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으로 열리는 주간행사에서는 학내 바이오 분야 연구실 소개, 바이오 커넥트 연구과제 소개, 바이오융합연구과제 소개, 서울대학교KIURI연구단 소개 등이 이뤄진다. 11월 5일 열리는 학술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대표의 초청강연를 시작으로 산학협력포럼, 패널토론, 좌담회 및 바이오 관련 창업 학생 및 기업인들의 교류회 등이 예정돼 있다.
김병기 원장은 “미래 바이오 분야를 맞이하는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 매년 학생들이 구직활동을 시작하는 2학기 초에 개최하여 서울대의 바이오 관련분야 교수님들 뿐 아닌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대의 3개의 캠퍼스와 병원에 속한 광범위한 바이오 연구 주체들이 참가하며, 또한 오상헬스케어, 이연제약, 한미약품, GC녹십자, 강스템바이오, 고바이오랩, 밥스누, 셀비온, 셀레믹스, 앱콘텍, 에이비온, 엑셀세라퓨틱스, 이뮨앱스, 지니너스, 테라젠바이오, 퀀타매트릭스, IMGT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후원사로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하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ubioday.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