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324명 발생했다. 제주를 제외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만6670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은 2697명이다. 전날 20일 보다 324명이 신규 확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를 기록하면서 8일간 확진자는 총 1900명으로 집계됐다. 100명에서 300명대로 점점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국내)발생이 315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다. 지역발생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으로 244명이 수도권에서 나타났다. 이밖에 부산 8명, 대구 4명, 광주 5명, 대전 6명, 울산 1명, 세종 3명, 강원 9명, 충북 3명, 충남 11명, 전북 5명, 전남 6명, 경북 6명, 경남 4명 등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 3명, 지역사회 6명이다. 국가별로 보면 필리핀 3명, 카자흐스탄 2명, 미국 3명, 에티오피아 1명이다. 국적 별로는 외국인 4명, 내국인 5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중 완치자는 총 1만4120명으로 완치율은 84.71%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현재 224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2명 늘어나 총 309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85%다.
파이낸셜뉴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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