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年 4月 月 25 日 木曜日 19: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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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추가 확진 1000명 육박…사상 최대

일본에서 23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했다.

NHK집계(밤 10시 기준)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일본 전역의 코로나 확진자는 총 981명이다. 일본의 일간 집계로는 사상 최대다.

도쿄 366명, 오사카 104명, 아이치현 97명, 후쿠오카현 66명 등 일본 전역의 주요 도시들이 초비상이다. 특히 도쿄와 수도권(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지바현)지역의 이날 하루 확진자만 합계 516명이다. 유전자 증폭(PCR)검사는 현재 집계된 바로는 지난 21일 하루 1만2734건이 이뤄졌다.

전날부터 시작된 나흘간의 연휴 기간 지역간 이동이 크게 늘면서 지방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연휴 기간(23일~26일)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나카가와 도시오 신임 일본의사회 회장도 “나흘 연휴 동안 참아달라”며 불요불급한 외출 자제를 촉구했다. 나카가와 회장은 감염자 급증에 따른 의료체제 붕괴 가능성을 경고했다.

일본 전역의 코로나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데도 일본 정부는 여전히 여행 경비 지원정책인 ‘고 투 트래블 캠페인’을 강행 중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코로나 재확산에도 여행장려책을 강행, 사면초가에 빠진 모습이다. 현재까지 별도의 기자회견은 하지 않고 있다. 공식 멘트는 지난 22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경제활동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엔 변함이 없다”고 밝힌 것 정도다.

현재까지 일본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총 2만8963명이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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