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年 4月 月 19 日 金曜日 14: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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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개성공단에서 연기 확인

북한이 16일 개성 공단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49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가 있는 청사를 폭파했다. 군 당국도 이에 앞서 개성 공단 지역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폭음이 들려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8년 남북 정상 간 판문점 선언을 통해 설치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그동안 남북의 외교공관으로 활용돼 왔다. 설립 후 연락사무소에서는 소장회의가 매주 1회 정도 열렸지만 지난해 2월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회의는 열리지 않았고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남한단체들의 삐라살포를 문제 삼고 연락사무소의 폭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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