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데려오긴 위한 제3차 전세기가 11일 우한에 도착한 뒤 12일 인천으로 출발한다.
중국 소식통은 10일 “제3차 임시비행편은 11일 우한 도착, 12일 우한 출발로 중국측과 협의가 최종 완료됐다”며 “자세한 비행편의 시간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같은 날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계획에 따르면 3차 귀국자 규모는 150여명이며 14일간 임시로 지내게 될 생활시설은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기관인 국방어학원으로 결정됐다. 탑승 가능자는 한국인 국적자의 배우자와 부모, 자녀다. 현재 우한에는 교민 230여명이 머무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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