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KICPA)는 지난달 30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일본공인회계사협회(JICPA)와 함께 제27회 한·일 연례회의를 열고 양국 회계·감사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모기 테츠야 일본공인회계사협회 회장 등 양국 회계사회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속가능성 공시 및 인증, 가상자산 관련 회계·감사·세무 이슈 등 최근 양국에서 공통 관심사로 떠오른 사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양국의 제도 차이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확대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최운열 회장은 “급변하는 회계환경 속에서 회계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일본 회계사회 대표단에 사의를 전했다.
모기 테츠야 일본공인회계사협회 회장은 “양국 간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일 회계사회 간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퇴임을 앞둔 모기 회장의 마지막 참석으로,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미나미 나루히토 부회장도 함께 참석해 양국 간 지속적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도 일본공인회계사협회와 정기적인 연례회의를 통해 양국의 회계 및 감사제도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아시아 지역 회계전문가들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