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희 주일한국대사는 지난 3월 28일 도쿄 소재 캐피톨호텔 도큐 2층 연회장 ‘후지’에서 주일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경제협력과 현안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철희 대사를 비롯해 정경록 상무관, 김상연 서기관 등 대사관 관계자 3명과 손성주 한기련 회장을 포함한 주일 한국계 기업 대표 11명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한일 양국 정부가 60주년을 계기로 추진 중인 협력 프로젝트와 기념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주일 진출 한국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제도적·현실적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도 폭넓게 논의됐다.
한기련 측은 일본 내 법인 설립 및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 세제 혜택 확대, 일본 내 유관 기관과의 소통 창구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며,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대사는 “대사관은 한국 기업의 일본 내 안착과 성장에 있어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민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일 경제교류의 실질적 심화와 현장 중심 외교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향후에도 정례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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