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0月 月 03 日 火曜日 3: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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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 2.3% 상승…25개월 만에 최저

7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1개월 만에 최저치인 2.3% 기록했다. 물가 둔화 흐름이이어지는 가운데, 채소류는 폭우의 영향으로 7.1% 급등했다. 전기·가스·수도 역시 1 전보다 21.1% 오르며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2% 물가먹거리는 고공행진

통계청이 2 발표한 ‘7 소비자물가 동향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111.20(2020=100)으로 1 전보다 2.3% 올랐다. 이는 2021 6(2.3%)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이다.

지난해 7 6.3% 정점을 찍은 물가상승률은 올해 들어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석유류 가격의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률의 둔화 흐름을 이끌었다. 석유류는 1 전보다25.9% 하락하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5 1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경유, 휘발유 물가는 각각 33.4%, 22.8% 떨어졌다.

전체적인 물가 둔화 흐름 속에서 일부 먹거리 품목은 상승폭이 컸다.

폭우 여파로 채소류가 7.1% 올랐다. 상추(83.3%), 시금치(66.9%) 등에서 크게 올랐다.

농축수산물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지만, 사과(22.4%), 고등어(9.2%), 닭고기(10.1%) 등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공업제품 가공식품 물가도 6.8% 올랐다. 가공식품 , 우유 물가가 각각 8.1%, 9.3% 상승률이 컸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21.1% 상승했다. 전기료가 25%, 도시가스가21.3%, 지역난방비가 33.4%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 특히 개인서비스 외식 물가는 5.9% 상승했다. 다만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 5.5% 기록한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다.

전체 물가는 둔화 양상

7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보다1.8% 상승했다. 2021 2(1.7%) 이후 29개월 만에 1% 내려왔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55 품목 물가를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올랐다. 지난해 12(1.1%) 이후 7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 1 전보다 3.9% 상승했다. 지난해 4(3.6%) 이후 최저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도 63.5%에서 지난달 3.3% 0.2%p 낮아졌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폭우의 영향으로 7 하순경 채소 위주로 가격이많이 올랐다면서도전체 물가 상승률은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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