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일본 태권도선수권대회 도쿄에서 열려
34회 전일본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품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김동현]
일본국제태권도연맹(ITF-Japan)은 26일(일)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국립요요기체육관 제2경기장에서 전일본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전일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전 품세와 개인 겨루기를 통해 남녀 총 73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오전 경기인 품세는 선택 1개와 지정 1개 총 2개의 품세에 대해 참가자 2명씩 동시에 기량을 선보였다. 해당 종목의 심사는 심판원 5명이 ‘기술’(각 동작의 정확성), ‘힘’, ‘호흡조절’(각 동작에 적절한 호흡법 사용유무), ‘리듬’, ‘균형’의 판정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를 진행했으며, 각 단(段)별로 토너먼트를 통해 품세부분의 최강자를 가렸다.
34회 전일본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품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김동현]
겨루기(맞서기) 대결에서 정경호 선수(나고야 도장)가 발차기를 하고 있다. [사진 / 김동현]
이번 태권도 선수권대회는 참가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 뿐만 아니라 격파시범 및 태권도를 활용한 단체 군무등을 통해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됐다.
제34회 태권도 선수권대회는 일본태권도협회 대회부회장의 우수선수 시상 및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일본국제태권도협회의 박정현 사범이 격파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김동현]
대회부회장 황진 사성(2열 중앙)과 대회임원진 및 참가선수의 기념사진 촬영[사진 / 김동현]
기념촬영중인 대회임원 박정현(좌) 사범과 박정우(우) 관장[사진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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