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피해를 겪고 있는 미국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명을넘어섰다.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15분(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024만948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약 5064만명 가운데 5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이본격화한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감염은 미 대선일인 지난 3일을 전후해 다시 폭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7일 기준 나흘째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 미국의 누적 사망자는 24만3589명이며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역시 126만여명이다. 같은날 미존스홉킨스대학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994만9530명, 23만7542명이라고집계했다.
파이낸셜뉴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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