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픽사베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넉 달 만에 소폭 올렸다.
IMF는 13일 발표한 ‘2020년 10월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9%로 지난 6월 전망보다 0.2%포인트(p) 상향조정했다. IMF가 새로 제시한 성장률(-1.9%)은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놓은 전망치(-1.0%)나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0.8%), S&P(-0.9%), 피치(-1.1%)가 내놓은 전망치보다 비관적이지만 지난 전망치보단 개선됐다. 6월 전망 때 한국 성장률은 -2.1%였다.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4.4%로 지난 6월보다 0.8%p 올려 잡았다. IMF는 그 배경에대해 “경제활동이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미·중·유로존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개선됐다“며 상향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를 반영해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8.1%에서 -5.8%로 2.3%p 상향조정했다.
반면 신흥국은 중국경제 회복에도 불구, 올해 인도 성장률 급락(-4.5→-10.3%)에 따라 6월 -3.1%에서 -3.3%로 0.2%p 낮춰잡았다.
IMF는 “팬데믹 전개양상의 불확실성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성급한 정책지원 철회, 금융여건 긴축, 기업 유동성 부족 및 도산, 사회적 불안 확대 등 상당한 하방위험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 충격과 국경간 파급효과 등 감안시 보건시스템과 저소득국 금융지원을 위한 다자협력이 중요하다“며 “향후 재정지출 증가에 대비해 재정여력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론 노동시장 경직성 완화 등 생산성 향상, 저탄소 경제 전환 가속화, 국가채무관리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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