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6月 月 03 日 土曜日 7: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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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核·호르무즈’ 공조 방안 협의

14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코에서 만난 한미일 3국 외교장관, 왼쪽부터 강 장관, 폼페이오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 /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9개월여 만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 및 중동 정세 등을 논의했다. 회담에서는 교착 상태에 빠진 북핵 문제, 호르무즈 파병 등 첨예한 문제도 거론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중동 내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 외교장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도 만나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3국 외교장관은 지난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개최 이후 북한의 태도를 평가하면서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3국의 공조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중동 내 긴장이 고조 상황에 대해 우려한다는 인식을 함께하며 관련 정보 공유를 포함, 3국 간 소통과 협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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